청포도 영어로 - white grape vs. green grape
7월에 대표적으로 익어가는 과일이 바로 청포도입니다. 이육사 선생의 시 청포도는 그래서 7월이 되면 자주 언급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루한 장마 장마가 지나고 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 청포도처럼 상큼하고 시원한 과일이 나온다는 것은 어쩌면 여름을 잘 견디고 시원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기다리라는 신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청포도는 “푸를 청”이라는 한자가 쓰인 단어인데, 포도가 익으면 보통을 짙은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보라색으로 변하기 전의 포도도 바로 연한 연두색에 가까운 포도인데, 이런 포도는 매우 십니다. 하지만 청포도가 익어도 연한 연두색을 유지하는데, 적포도가 완전히 익었을 때와 비슷한 맛을 내지요. 청포도가 연한 연두색에 가까운데, “녹포도”라고 하지 않고, 푸를 청을 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