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당신의 이름

2022. 10. 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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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때,

기사 쓸 때,

방송할 때,

정치꾼들 말하고 싶을 때,

 

네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니?

 

7년이 훨씬 지났지만,

문뜩문뜩 그때의 과거가

가슴을 미어지게 하고,

손 떨리게 해,

오늘도 뜬 눈으로 긴 밤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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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

 

-제시카 블레이드 지음

모래 위에 당신의 이름을 썼어요.
하지만, 파도가 지워버렸어요.

하늘에 당신의 이름을 썼어요.
하지만, 바람이 지워버렸어요.

그래서, 당신의 이름을 제 가슴에 새겼어요.
그래서, 언제나 거기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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