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한지 거의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 오후에 텀블벅 펀딩을 공개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검색해보면 크라우드 펀딩은 몇 개가 있지만, 블로그 콘텐츠를 이용해서 펀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텀블벅 펀딩을 저는 시도했고, 몇 번의 수정과 피드백을 거쳐서 드디어 펀딩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펀딩을 시작하면서 미리 영어 단어 녹음 파일 제작에 필요한 비용 견적을 받았고, 그전에 출판 등록 여부 등에 관해서 알아본 후 진행했지만, 처음 의도와 다르게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보완과 수정하느라 며칠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저와 같이 블로그 콘텐츠 등을 이용해서 펀딩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게 지금까지의 제가 놓쳐서 보완, 수정해야 했던 것을 위주로 설명해 볼까 합니다.
1. 홈페이지에서 텀블벅 펀딩에 관한 창작자 가이드 내용을 꼼꼼히 읽어봅니다.
2. 프로젝트 둘러보기의 카테고리에서 관심 있는 것을 선택하거나, 상단 검색 창에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키워드 검색 후, 기존에 올라온 것을 살펴봅니다.
3. 어느 정도 학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상단의 프로젝트 올리기를 선택한 후, 내용을 작성합니다.
이 단계까지 잘했다고 해도, 저는 검색 능력이 떨어지는지 제가 하고 만들고 싶은 음원 제작과 pdf 파일 제작 프로젝트와 동일한 것은 찾지를 못해서 다른 내용을 참고해가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작성하고 보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풀지 못했던 점을 완전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진행했기에 몇 번의 수정 피드백이 왔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들고자 하는 것은 어떤 콘텐츠인가?
-이 질문에 관한 대답은 펀딩 및 선물 구성 작성 시, "인증서류" 제출 항목에 필요한 것으로 저는 처음에는 "디지털 콘텐츠"로 선택을 했지만, 마지막에서야 "전자 출판"으로 교체했으므로 두 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인쇄물이 아닌 PDF 파일의 전자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전자 출판"을 선택하고, 인증 서류를 다운받아서 작성한 후, 이름을 쓰고, 서명한 파일을 붙여서 업로드하면 됩니다.
2. 스토리텔링 작성은 무엇을 꼭 써야 하는가?
-처음에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결과물이 아닌 전반적인 내용을 글로만 작성했습니다. 그러면 저처럼 승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은 꼭 기재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 책 내용의 차례를 작성합니다.
승인 이전에는 수정할 수 있으므로 꼭 완성된 것은 아니더라도 차례를 작성합니다.
■ 표지를 만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복잡한 책이 아니어서 문서 파일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책 명 등을 작성하는 서체 및 글꼴은 반드시 배포가 허락된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유마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서체가 있지만, 저의 경험에 의하면 몇 개의 경우는 상업용 사용 허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사용 허락을 받거나 전자책 등으로 배포 사용 가능한 서체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가장 장 보편적인 네이버 나눔 글꼴을 표지뿐만 아니라 내지에도 사용했습니다. (주의: 문서를 작성할 때, 도표, 그림, 선 등을 넣을 때도 그 서체를 바꾸어 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표지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우리 블로거가 많이 사용하는 픽사베이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 내지를 만듭니다.
-내지를 만들어 올릴 때도 위의 표지와 관련된 내용을 참고해서 올립니다. 내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몇 페이지 견본처럼 보여 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기타 작성법
-펀딩 시작, 마감일, 결재종료일, 프로젝트 결과물 작업 일정, 작업 전달 일정은 필수 사항이므로 빠뜨리지 않고 작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음원과 PDF 파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는 파일 구동 환경, 확장자명, 저작권 안내, 용량 및 스펙, 파일 제작 컴퓨터 사양, a/s 범위와 횟수 등이 필요하니 확인해서 작성하면 되겠습니다.
*이 같은 사항은 저의 경험이므로 작성자에 따라, 펀드 작업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듯합니다. 혹시 pdf 파일 전자책이나 음원이 포함된 전자책 pdf 파일을 펀딩으로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저의 프로젝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펀딩이 성공하지 못해서 Mp3 파일은 만들지 못할지라도 기간 내에 PDF 파일은 틈틈이 미리 작성하려고 합니다. 1차 1,000개 어휘, 2차 2,000개, 3차 3,000개 어휘를 모두 작성할 예정인데, 페이지로만 모두 900쪽 정도가 되겠네요.
**이웃님들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느낀점은 저보다 훨씬 다양하고 알차고 유익한 글을 많이 쓰시는데, 그러한 글을 이용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오늘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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