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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수능 영단어 학습 66번째 시간입니다.


영어 어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작한 포스팅인데 오늘로 66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1,500번째 이야기까지 쓰려면 한참이 남았지만, 하루에 두 개씩 3년에 걸쳐서 익힌다면 나중에는 영어 단어를 기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 영단어 학습에 관한 글은 3년에 걸쳐서 하루 2개씩 영어 어휘를 학습하고 익혀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 과정에 나온 어휘를 모두 언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교육 과정상의 어휘 이야기가 끝나면 그 후에는 341개 항목에 걸쳐서 영어 문법에 관한 포스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다면 고등학교 1학년 때쯤 어휘를 언급하게 되고, 그 후에는 영어 문법 내용을 좀 더 보강한다면 5~6년 후에는 수능 영어 시험에 좋은 결과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말이죠.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의 수능 영단어 어휘는 "바닷바람"입니다.


다음 영상의 음악을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수능 영단어 학습을 위해서 영상 사용을 허락해 주신 율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율리아님의 영상을 이용하여 영어 어휘 이야기를 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여러 번 밝혔듯이 영어 어휘 학습은 왕도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좀 더 기억에 남을 이야기로 엮어 나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이 영상의 제목은 '[Ocean Breeze]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인데요,


이 제목에서 사용된 ocean과 breeze가 오늘의 학습 어휘입니다.


음악을 듣고,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상상하면서 오늘의 어휘를 학습해 보십시오.


1. ocean의 유래와 뜻


ocea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온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미는 '바다'라는 대표적인 뜻을 지닌 어휘입니다.


ocean은 과거 10년간 수능에서 4번, 과거 20년간 9급 공무원 시험에서 2번 나온 초등학교 권장 어휘입니다.


어휘가 초등 어휘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출제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또한 ocean은 '바다, 대양' 이외의 뜻만 알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어휘입니다. 참고로 미국 영어에서는 종종 바다를 나타내는 sea 대신에 쓰며 '바다에 수영하러 가다'를 go swimming in the ocean으로 나타냅니다.


2. breeze의 유래와 뜻


breeze는 고대 스페인어 '차가운 북동풍'을 뜻하는 어휘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고, 프랑스어 '신선한 바람이 불다'라는 어휘에서 유래를 찾기도 합니다.


아무튼 breeze는 '산들바람, 미풍'을 주요 뜻으로 사용하는 어휘입니다. 


영국에서는 비격식으로 '소동, 싸움, 분쟁' 등을 의미하기도 하며, '쉬운 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어휘가  다른 어휘와 합쳐져 쓰이는 다른 표현을 같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at[shoot, fan] the breeze: 수다를 떨다

burn the breeze: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


breeze는 과거 10년간 수능에서 0번, 과거 20년간 9급 공무원 시험에서 0번 나온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입니다.


3. [Ocean Breeze]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


작년 추석 연휴 기간에 잠시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느낀 바닷바람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끔 언급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은 '바다에 띄워 보내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때의 추억과 기억, 율리아님의 음악, 그리고 영어 어휘를 연관시켜 오늘의 글을 완성합니다.


4. 오늘의 수능 영단어 정리


ocean: 바다, 대양

*go swimming in the ocean: 바다에 수영하러 가다


breeze: 산들바람, 미풍, 소동, 싸움, 분쟁

*bat[shoot, fan] the breeze: 수다를 떨다

*burn the breeze: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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