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단어 학습 87번째 시간.
다음 속담을 주어진 영어 어휘를 참고하여 영어 문장으로 써 보세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mend: 고치다, 수리하다, 개선하다 (교육 과정상의 기본 어휘가 아님.)
barn: 외양간, 헛간 (교육 과정상의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임.)
horse: 말 (교육 과정상의 초등학교 권장 어휘임.)
steal: 훔치다, 도용하다 (교육 과정상의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임. 수능 영단어 학습 52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한 어휘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영어식으로 쓰면 "말을 잃고 외양간 고친다."로 보통 표현합니다. 물론 다른 표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과 영어의 속담이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고친다"라는 말이 같고, "외양간"이라는 말이 일치하며, "소" 대신에 "말"이 사용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가축이 바로 "소"였고, 서양에서는 농경보다는 사냥이 중시되었으므로 "말"이 중요한 가축이었던 것이죠.
이제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를 영어 어휘를 사용하여 표현해 보겠습니다.
Mend the barn after horse is stolen.
barn(외양간)은 우리나라 교육 과정상에서는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이지만, 보통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취학 전에 익히는 어휘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겐 쉬운 어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caterpillar가 "애벌레"인 것처럼요.
위 문장에서 stolen은 steal(훔치다, 도루하다)의 과거분사로 쓰였으며 불규칙으로 동사가 변하는 것을 익히면 좋을 듯합니다. steal - stole - stolen (현재 - 과거 - 과거분사)
오늘의 속담 한 마디와 영어 어휘를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Mend the barn after horse is stolen.)
mend: 고치다, 수리하다, 개선하다
barn: 외양간, 헛간
horse: 말
steal: 훔치다, 도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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