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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은 자기 생각을 글과 이미지 등을 통해 체계화하고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시각적 사고 방법이다. 조금 더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것을 말한다. (출처: 김해동, “교실 속 비주얼 씽킹”, 맘에 드림(2016), 26쪽)



김해동 선생님은 “비주얼 싱킹”을 “생각 나눔”으로 재정의하면서 “나눔과 공감”으로서의  교수 학습법으로 많은 연구를 하셨고 관련 책도 많이 집필하신 분입니다. 


*참고: thinking의 우리말 표기법은 "싱킹"이 규범적 표기입니다.


참고 사이트: 동이 샘의 비주얼씽킹


오늘의 수능 영어 학습 어휘는 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에서 가져온 visual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visual은 2015 영어과 교육 과정상의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입니다. visual은 “to see(보다)”는 의미가 있는 어근에서 유래한 어휘로 “눈; 보다”와 연관이 있는 것이 꽤 있습니다. 교육 과정상에서 어근 vi, vy, vey 등으로 사용된 어휘 목록은 대가 다음과 같습니다.


advice(충고하다), envy(부러워하다), evident(분명한, 눈에 띄는), provide(제공하다), survey(살피다, 조사하다), view(관점, 전망), vision(시력, 상상), visit(방문하다)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어휘의 뜻을 잘 보면, 모두 “see(보다)”와 연관이 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al로 끝나는 많은 영어 어휘는 대표 품사가 형용사가 되므로 visual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visual: 시각의, 시력의, 눈에 보이는


이렇게 뜻을 정리하고 보니, “청각의, 후각의” 영어 어휘도 같이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 제시해 봅니다. 영어로 쓰는 아래 두 어휘는 교육 과정상에 등재된 어휘가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제시합니다.


aural: 청각의 (=audial)

olfactory: 후각의


aural (=audial)은 “귀와 연관 있는” 어근에서 유래했으며, olfactory는 “냄새를 내다(ol)”과 “만드는 곳(factory)”이 합쳐진 어휘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주얼 싱크"의 한 가지 방법으로 “낙서(doodle)”를 강조한 Sunni Brown의 TED 영상을 참고로 제시해 봅니다. 



위에서 소개한 “비주얼 싱킹”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법, 학습이 제가 학교에 다닐 때보다 교실 현장에서 실시되는 것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직은 그나마 학교에 가는 것을 그리 싫어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험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교실에서의 상식”이 점점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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