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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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9년 5월) 이맘때였습니다.


나사에서 보낼 화성탐사선에 세계 각국의 사람 이름을 작은 칩에 담아 같이 보내는 행사를 몇 개월 동안 했습니다.



때 저와 아이들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승차권까지 받았는데, 일 년이 넘다 보니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다시 "화성에 이름 보내기" 관련 홈페이지에 방문했습니다.


화성에 이름 보내기 나사 홈페이지


이곳에서 다시 제 승차권을 다운받았습니다.



오는 7월에 발사 예정인 화성 로켓 ATLAS-541 승차권입니다.


어찌 보면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지만, 저처럼, 또는 제 아이들처럼 우주에 관해서 작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꽤 그럴듯한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미션 이름: 화성 2020(Mars 2020)

로버 이름: 인내(Perseverance)

주요 임무: 화성의 고대 생명의 흔적을 차고 돌과 토양을 채집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것.

발사 가능 일: 2020년 7월 22일 ~ 2020년 8월 11일

화성 착륙 일: 2021년 2월 18일


위에서 언급한 임무와 함께 제 이름이 담긴 칩도 화성에 간다는 게 무척 신기합니다.


지금 관련 사이트에서는 로켓 발사 카운트 다운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고 있으니, 혹시 승차권을 잊어버린 분들은 다음 절차에 따라 재발급받아보세요.



사이트에 가서 위에 보이는 "Frequent Flyer"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작년에 신청했던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고 SHOW My Points 버튼을 클릭합니다. 제가 신청했던 정보를 입력하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네요.



작년 5월부터 9월까지 신청을 받았던 것 같은데 세계 각국의 신청 최종 순위를 잊고 있다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작년 5월이나 최종 결과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여전히 터키가 1위로 마감을 했네요. 우리나라는 8위이네요. 저는 5위까지 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북한도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2,044명이나 신청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위 통계를 보면서 궁금한 게 있는데 아직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왜 터키 국민이 가장 많이 신쳥했을까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물어도 보고, 관련 영상이 있는 유튜버에게 물어봐도 정확한 답변을 알기가 어려웠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화성에 이름 보내기.


이를 사이트에서는 Send your name to Mar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send는 교육 과정상의 초등 권장 어휘입니다. send는 보내다는 대표적인 뜻이 있습니다.


두 번째 학습 어휘는 화성 탐사선 이름 Perseverance입니다. 이 어휘는 참고로 교육 과정상의 어휘가 아니지만, 사용 빈도가 높은 것 같아 오늘 어휘로 제시합니다.



perseverance는 동사 persevere의 명사입니다. persevere는 "완전히"라는 per와 "엄격한"을 의미하는 severe가 합쳐진 어휘로 "어려움, 장애에 굴하지 않고 목적을 이룬다"는 뜻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릴 것처럼 이번 화성 탐사선이 그 긴 시간을 "인내"한 것처럼 꼭 원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희망합니다.


send: 보내다

persevere: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목적을 이루다, 버티다

*perseverance: 인내, 끈기, 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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