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Much Too Alone in This World, Yet Not Alone
by Rainer Maria Rilke
I am much too alone in this world, yet not alone
enough
to truly consecrate the hour.
I am much too small in this world, yet not small
enough
to be to you just object and thing,
dark and smart.
I want my free will and want it accompanying
the path which leads to action;
and want during times that beg questions,
where something is up,
to be among those in the know,
or else be alone.
I want to mirror your image to its fullest perfection,
never be blind or too old
to uphold your weighty wavering reflection.
I want to unfold.
Nowhere I wish to stay crooked, bent;
for there I would be dishonest, untrue.
I want my conscience to be
true before you;
want to describe myself like a picture I observed
for a long time, one close up,
like a new word I learned and embraced,
like the everyday jug,
like my mother's face,
like a ship that carried me along
through the deadliest storm.
저는 세상에서 너무나 쓸쓸하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는 세상에서 너무나 쓸쓸하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진심으로
당신과 함께 할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까요.
저는 이 세상에서 너무나 작지만, 그렇게 하찮지 않습니다.
당신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며,
어둠과 슬기로움이니까요.
저는 자유롭고 싶었고 자유가 함께 하길 바랐습니다.
제 몸을 이끄는 길을 따라서요.
그리고 묻고 싶은 시간의 연속이었지요.
무언가 있는 곳에서
답을 아는 사람이 되거나,
아니면 혼자가 되거나요.
저는 당신의 모습을 온전하게 옮기고 싶어요.
눈이 멀거나 너무 나이 들지 말아주세요.
당신이 무거운 흔들림을 견딜 수 있게요.
저는 펼치고 싶어요.
저는 어디에서도 굽히지 않고 싶어요.
왜냐면 정직하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요.
저는 양심이고 싶습니다.
진정 당신 앞에서요.
저는 제가 본 그림처럼 저를 묘사하고 싶어요.
아주 오랫동안 가까이서,
제가 배우고 받아들인 새 낱말처럼,
장독대 항아리처럼,
당신의 얼굴처럼,
심한 바람 불던 폭풍을 속에서
저를 실어 나르던 나룻배처럼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는 윤동주 시 "별헤는 밤"에 언급된 오스트리아의 시인이며,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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