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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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믿지도 않아요.

 

바로 상식과 공정!

 

제 블로그 주소 이름에 "상식"이 들어가 있어요.

 

상식을 영어로 표현하면, 아주 구닥다리 단어일지도 모르는 nous가 바로 그것이에요.

 

제 블로그 닉네임도 이것을 "상식"이란 단어로 바꾸고 사람 체온을 의미하는 temperature를 붙여서 만들었어요. 2년도 훨씬 전예요.

 

작년부터 누군가가 이 "상식"이란 말을 하고 나왔을 때, 많이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닉네임을 바꾸여야 하지 않을까 하고요.

 

nous란 단어를 분리하니, no와 us가 보이네요. no는 부정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이고, us는 "우리를" 뜻하는 단어일 수 있어요. us, 즉, 나(I)를 아니라고 하는 게 "상식"이 되어 버린 듯해요. 그래서 "상식"이란 말을 아주 쉽게 떠버릴고 누군가를 기대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해요.

 

no와 us.

 

분리된 no와 us를 합치게 해서 말로만 아닌 진정한 의미의 "상식", "nous"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그냥 시간을 낚으면서 세월을 기다려 보려고 해요. 쉽지만 않겠지만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서 "될 대로 되라지"라는 말이 귀에 맴돌아요.

 

지금의 딱 제 심정이지만, 저는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https://youtu.be/ZZTGr5 DhR_A

 

1+1=0이 될 수 없는, 1+1=2라는 누구나 아는 상식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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