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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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초에 블로그 스팟을 시작했다.

난생 처음 도메인도 구입했다. 그리고 블로그 스팟을 연결했다.

도메인을 구입하고, 호스팅 업체에 여러 설정하고, 블로그 스팟을 연결하는 데 약 3일이 걸렸다.

처음엔 이차도메인에 www가 있는 하위 도메인을 연결하여 리디렉션 설정했는데 www 없는 이차도메인이 연결이 안 되고 있다는 걸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인지하고는 호스팅 설정에서 구글 아이피 4개를 설정해서 해결했다.

 

광고 승인은 걱정을 하지 않았다. 구글 노출도 걱정하지 않았다. 티스토리 처음 시작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쉽게 되리라는 걸 의심하지 않았다.

 

첫 글을 쓰고 3일정도 지나니 구글서치콘솔 색인과 동시에 유입이 생겼다. 다음과 네이버도  순차적으로 유입이 되었다.

 

16개 글이 완성될 즈음인 7월 말에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되었다.

 

동시에 그동안 색인과 노출되던 구글에서 모든 글이 사라졌다.

 

샌드박스인가보다.

 

다음, 네이버, 빙, 덕덕고에서 유입으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6개월 정도는 유입, 노출되지 않아도 그러려니 하고 시작했지만 구글 노출 되었던 게 안 되니  조바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고객이 최우선이다는  분위기를 지닌 회사를 꽤 오래 다녔다. 하나의 예로 시도 때도 없이 고객을 위한 전화 받는 태도를 평가하여 고과에 반영도 했었다. cs나 고객 관련 사업부가 아닌 개발 부서였는데도 말이다.

 

고객을 진심으로 위한 것이 회사 발전의 기초이자 기반이다는  것을 알고 인지하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 대표와 회사 구성원의 마인드는 매우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했고 지금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6월 말부터 보여준 카카오의 티스토리 조치는 이러한 나의 상식을 벗어났다.

 

그래서 애드핏을 삭제했다. 이곳 글을 모두 백업 받았고 그 후 블로그  글을 모두 지워버리려고 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예전처럼 글은 자주 쓰지 못했지만 잠시 시간을 갖고자 다시는 이곳에 글을 쓰지 않으려고 "내일"이란 글을 쓰고 여길 떠나 있었다.

 

하지만, 눈에 밟히는 게 있다.

 

그래서 어쩌면 진짜로 이곳에 쓰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곳 티스토리에 가끔 아무 글이나 끄적이는 나의 새 둥지를 소개해 본다.

 

나는 아직 이렇게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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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ustem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영어 (English), 수학 (Mathematics), 경제(Economic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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