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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녔을 때와 다르게 요즘은 자원봉사를 특정 시간 이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부터 자원봉사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제 자녀가 물어봐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라는 성의 없는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제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벌써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제 자녀는 방학 계획을 세우면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흔히 자원봉사를 하는 곳으로 알려진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는 방학동안에 중학생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자원봉사는 마감이 되었거나 거리 등의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요.


저는 그래서 여러 군데 사이트를 찾아보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했던 봉사활동 경험을 되살려 제 자녀가 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바로 신청 접수를 했습니다.


저와 같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 중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찾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이 포스팅을 씁니다.


1. 서울교육청 소속 시립도서관




서울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시립도서관은 아직 자원봉사 마감이 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이곳의 자원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개별 시립 도서관에서는 아직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7월 21일, 서울 지역 기준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한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서도서관, 개포도서관, 고척도서관, 구로도서관, 남산도서관, 도봉도서관, 동대문도서관, 동작도서관, 서대문도서관, 송파도서관, 양천도서관, 용산도서관 등입니다.


가까운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봉사활동" 신청할 수 있는 페이지가 보입니다. 


거기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 보통 사이트 하단 오른쪽에 "타 기관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서울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도서관 목록이 보이므로 가까운 도서관 들어가서 신청여부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봉사활동 후, 확인서는 보통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해 준다고 하므로, 나중에 필요한 서류는 그곳에서 프린트 하시면 됩니다.


2. 도서 입력 봉사활동


이 봉사활동은 몇 년 전에 사회인으로서 제가 했던 것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사회 복지 자원 봉사 인증 관리 사이트(https://www.vms.or.kr)"와 이곳을 통해 알게 된 "실로암 시각 장애인 복지회(http://www.silwel.or.kr/v2)"에서 도서 입력 봉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도서 입력 봉사뿐만 아니라, 녹음도서 입력 봉사 활동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이 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 교육을 먼저 받은 후 진행됩니다. 교육에는 시각장애인 체험하기도 있었는데, 실제로 시작 장애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계기였지요.


3. 홀트일산복지타운 봉사활동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의료적인 문제로 입양이 불가능한 아동과 신체 장애아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이곳에서는 봉사활동에 관련된 교육을 받은 후, 장애아동들을 돌보고, 목욕시키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홀트 일산 복지 타운


이번 포스팅은 제가 주로 했던 활동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으며, 최근에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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