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 퍼서비어런스 화성 착륙

2020년 7월 30일에 발사되었던 미국의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퍼시비어런스가 아니라 "퍼서비어런스"가 규범 표기임, 우리말 뜻은 "인내")가 약 6개월간의 우주 항해를 마치고 미국 동부 시각 2021년 2월 18일 오후 2시 15분 (한국 시각 2021년 2월 19일 새벽 4시 15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출처: 나사 홈페이지

나사의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몇 가지 정보를 받아보기는 했는데, 아직 화성에 도착하려면 일주일이 남았는데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6개월 넘는 우주 장정을 통해 다음 주에 도착한다는 메일링 서비스는 무엇보다 반갑네요. 이 이유는 이전 저의 글에서 몇 번 밝힌 적이 있는데, 그 탐사선에 '화성에 이름 보내기'라는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이름이 담긴 작은 메모리 칩도 같이 착륙하기 때문입니다.

 

퍼서비어런스 호의  발사 모습뿐만 아니라 화성에 착륙하는 모습까지 생중계한다고 하니 일주일 후, 그 모습이 어떨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면 착륙 전후 모습을 방송하는 일정이 잘 나와 있습니다.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착륙 방송 일정 바로 가기

Watch Online: Mars Landing

착륙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유튜브 채널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에 미리 알람 설정을 해 놓았습니다.

 

유튜브 방송 바로 가기

새로운 화성 탐사선에 이름을 보내는 행사가 작년부터 시작해서 예약을 받고 있는데, 오늘까지 신청 국가 1위는 필리핀이며, 우리나라는 약 10만 명, 북한도 2,400여 명이 신청을 했네요. 

 

화성에 이름 보내기 바로 가기

Send Your Name to Mars

 

작년에 처음 이 행사를 보았을 때는 2026년에 발사하는 화성탐사선의 예약이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예상 연도가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28일에 누리호 1단에 해당하는 75톤짜리 엔진 4개를 묶어 클러스터링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하며 이를 통해 올해 10월경에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한국형 위성 발사체가 발사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