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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면서, 필수적인 것이 이어폰입니다.

 

요즘은 무선 이어폰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이어폰의 줄 엉킴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줄이 있은 이어폰도 많이 쓰이고 있지요.

 

줄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 자주 줄이 엉켜 풀 때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어폰 줄을 풀면서 하루가 멀다고 줄을 끊어 먹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럴 때마다 새로운 이어폰을 사주는 것도 보통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어폰 줄을 엉키지 않게 묶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은 군 복무 시절, 통신병이었던 경험을 반영한 것입니다.

 

가설병의 방차포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마도 쉽게 이해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방차포가 없을 때, 많게는 수 킬로미터나 되는 길이의 전선을 다시 회수할 때 등에 써먹던 방법입니다.

 

군대에서 줄이나 전선을 묵거나 감을 때, 또는 전선을 결박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방법이 바로 8자 매듭입니다. 이를 응용한 것으로 이어폰을 엉키지 않게 묶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처음에는 왼손의 네 손가락에 몸을 기준으로 앞쪽 또는 시계 방향으로 선을 한 바퀴 감습니다.

 

2. 두 번째부터는 둥근 부분을 몸쪽으로 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습니다.

 

3. 2번 방법으로 계속 감다가 약 10cm 정도 남으면, 같은 방법으로 전체 줄을 2~3번 정도 묶습니다.

 

4. 풀 때는 마지막 2~3번 정도 묶은 것을 푼 다음 줄을 당기면, 엉키지 않고 풀립니다.

 

글로 설명하니 이해가 안 될 것 같아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어폰 감는 방법을 익혀서 좀 더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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