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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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배추를 수확하기에 조금 이른 것 같아 배추 6포기와 무 5개만 수확을 해서 미리 김장을 조금 했습니다.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이번 주는 쌀쌀한 날씨, 이틀간 내린 비 때문에 배추가 무가 얼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비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해서, 일요일인 내일까지 미루지 않고 일찍 가서 모두 수확하기로 하고 길을 나셨습니다. 배추 24포기, 무 23개. 


지난주 수확했던 것과 합치면 배추 30포기, 무 28개 수확.




가까운 친척 집에 김장에 필요하다고 하는 배추 8포기, 무 6개를 주고 집에 와서 오늘 수확한 것으로 조촐하게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곽과 시내 도로가 무지하게 막혔고, 늦은 저녁으로 배가 고파서인지 맛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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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배추 15포기, 무 17개.


김장할 계획이 있다고 하는 친척이 내일 와서 일부 가져가기로 했고, 남은 것은 어떻게 처분을 할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4월부터 시작했던 서울시 주말농장에서의 농작물 수확을 마무리합니다.


내년에 또 할까요?


그건 장담을 못 하겠습니다. 또 하자는 아이들과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저의 의견이 일치를 보아야겠지요. 그래도 힘든 만큼 보람도 많이 느껴지는 서울 사는 아이들 아빠의 주말농장 일 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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