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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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ck stops here.


는 어찌


겠다는 말도 없이 혼자 


버렸니?


일락 향기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염없이 사랑스런 봄 길을 뒤에 두고....


들와들 떨고 있는 내 몸과 마음을


렇게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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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 책임이다.


아무리 변명을 한다고 해도....


이 짧은 영어 문장 나라도 그 아쉬움을 지우지는 못하겠지만,


뛰던 수토끼 오르내리던 그 이름 모를 산등성이에서,


그날을 기억하며,


그 무거운 책임을 나에게 묻는다.


“친구”를 보아야겠다.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말이 아닌,


“내가 갈게, 하와이로.” 말할 수 있는 누군가를 꿈꾼다.


■ 사진 출처 바로 가기


*buck: 수사슴, 수토끼, 뛰어오르다; (포커 게임의 용어) 벅, (비격식) 책임

*The buck stops here.: 내가 책임을 질게.

*pass the buck: 책임을 전가하다


*우측 날개가 잘렸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좌우 날개로 하늘을 날기를 바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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