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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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라는 아이가 숙제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 글은 하나의 참고용으로 제시해 봅니다. 감상문은 서평과 개념이 다르지만, 어린아이가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하나의 기준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1. 책을 들었을 때 첫 느낌은 어땠니?

   -앞표지, 뒤표지에 나온 책의 제목, 책을 쓴 사람을 살펴보고 생각나는 느낌을 1~2 문장으로 써 봅니다.


2. 누구냐, 넌?

   -위 문장은 최민식 주연의 유명한 영화 대사의 한 장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을 펴기 전에 책을 쓴 사람, 출판사 책 소개 등을 살펴보고 위 질문에 관한 답을 2~3개의 문장으로 써 봅니다.


3. 머리에 떠오는 딱 한 문장은?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하나만 써 봅니다. 그리고 그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를 씁니다.


4. 내가 책의 주인공이라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했는지 써 봅니다. 같은 경험이 없다면 주인공이라고 가정하고 나라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했을 것이라고 써 봅니다.


5. 세상엔 이런 일이?

   -책에 소개된 사건이나 비슷한 주제의 책이 있으면 관련된 내용을 찾아 몇 문장으로 정리해 봅니다.


6. 어떻게 달라졌니?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짧은 문장으로 써 봅니다.


7. 별점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으려는 친구에게 소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의견을 담아 문장으로 써 봅니다.


*위 7가지 기준으로 짧은 서평 글쓰기를 연습하면 차츰 다양한 방법과 관점으로 자신만의 서평을 나중에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수능 영어 어휘 학습을 시작합니다. 서평을 영어로 무엇이라고 할까요?


아주 쉬운 영어라고 생각되는 “서평”의 영어 표현입니다.


book review


교육 과정상에서 book은 초등학교 권장 어휘, review는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입니다.


book은 “책”이라는 대표적인 의미가 있지만, “예약하다, 기록하다”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교육 과정상에서 “예약하다”는 의미가 있는 중고등학교 기본 어휘로 reserve도 있습니다. 


reserve는 “뒤쪽의, 다시”의 re와 “보관하다, 지탱하다, 유지하다” 등의 뜻인 serve가 합쳐진 어휘로 “따로 두다”의 의미의 어휘입니다.


reserve가 “예약하다”는 뜻으로 쓰인 것은 20세기 초라고 하는데, 정확한 유래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review는 re(다시)와 view(보다)가 합쳐진 어휘로 어원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능 영어 어휘 뜻을 정리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book: 책; 예약하다

reserve: 예약하다, 남겨 두다, 따로 두다, 보류하다; 저장, 준비금, 보류

review: 평론, 논평; 다시 보다, 복습하다, 정밀검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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