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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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제주도 하귤을 보내왔습니다. 제 주먹 3개보다 더 큰 제주도 하귤입니다.



큰 접시에 하귤 하나가 가득 들어가는 크기네요.



제주도 하귤은 온라인 국어사전에 "운향과"에 속한 귤나무에서 봄부터 여름에 생산되는 귤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전에 알지 못한 과일 중의 하나입니다.


황금하귤도 있는데 찾아보니 이는 1960년에 제주 서귀포시 하귤 재배농가의 돌연변이로 발견하여 지금까지 재배되고 있는 과일이라고 하는데 제주도 하귤과 황금하귤의 차이는 아직 잘 알지 못합니다. 보내주신 분이 제주도 하귤로 알려주었기 때문에 황금하귤을 아닌 것 같습니다.


먹기 위해서 먼저 칼로 자릅니다. 껍질이 단단하고 두꺼워서 손으로 껍질을 까기가 어렵네요.



겉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따로 놓습니다. 이때 속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신맛이 강해 지인이 꼭 속껍질도 제거하고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11개나 알이 있습니다. 둥근 부분이 아닌 평평한 부분을 손으로 잡고 껍질을 벗겨야 모양이 유지되고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껍질을 깐 알맹이와 설탕을 넣어 잰 후, 하귤 청으로 만들어 주스처럼 먹으면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이젠 시간이 되면 하귤청으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제주도 하귤"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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