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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년 1월 27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 도서 검정 실시 공고를 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한국사 기본 교육과정에서의 518 민주화운동 등의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사실은 아마도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내용일 듯합니다.

 

교과용 도서 및 검정 시기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같으면서도 다른 몇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교과용 도서 구분 고시에서 중고등학교의 경우, 지도서 및 전자저작물이 기존과 다르게 제외되었는데, 이것의 연상선에서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 영어, 도덕, 역사의 검정시기가 올해 12월이고, 적용시기가 2025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영어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이면 고등영어, 2학년이면 영어 I, 3학년이면 영어 II를 배우는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의 구별이 없어 2025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영어의 경우, 지도서와 전자저작물이 검정에서 제외되어 교과서만 심사받으면 되기에 영어 교과서 개발자는 많은 짐을 덜었겠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처음 경험하게 될 일이 쉽게 상상이 가질 않네요. 나중에 나올 디지털 교과서 구분 고시가 보면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요.

 

아래 pdf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파일입니다.

 

교과용도서검정실시공고.pdf
0.41MB
편찬상의유의점.pdf
1.23MB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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