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작업 영어로 #114
오늘 뉴스를 보니, 충북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보통은 출근 시간 전에 일기예보를 항상 보고, 저나 아이들이 우산이 필요한지 여부를 미리 살피는데, 오늘은 깜빡했네요. 회사 근처에 도착할 때쯤 서울에 약하게 비가 내려 그대로 비를 맞았는데, 충북은 서울보다 더 남쪽인데 눈이 내렸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해했습니다. 비를 맞고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제설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설함에는 빗자루, 플라스틱 제설 삽 등이 있었는데요. 그것을 보니, 언젠가 들었던 환경미화원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늦은 가을철 떨어진 낙엽을 치우기 위해 새벽 일찍 출근해 보면, 보관해 두었던 빗자루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요.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 생각하니, 자신만 편해지자고 그러한 물건을 가져간 것이 이해되..